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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dna, 극우뇌 안아키의 어이없는 2가지 치료사례
자녀의 담임에게 ‘왕의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말하라’ 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그 편지를 보낸 자녀의 부모가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이라고 해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편지는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증거로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편지를 보낸 학보모가 지난해 11월 3학년 자녀의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담임교사는 즉시 직위 해제됐다고하네요. 하지만 다행히 올해 5월 ‘혐의없음’을 처분받았다고 합니다.
이 편지를 보낸 학부모는 자녀가 2학년 때 자신의 민원으로 담임이 교체됐다고 언급하기도 하며 교육부 사무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담임을 교체할 수 있다고 협박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 ‘맘카페’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선 이 편지를 보낸 학부모의 이름과 근무 학교 등 신상정보가 퍼졌습니다. 이 편지를 보낸 5급 사무관은 올해 초 대전시교육청으로 전출됐다가 해당 사건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8월에 이르러서야 대전시교육청이 이 사람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왕의DNA? 극우뇌?
너무나 특권식에 물들어있는 듯한 이상한 단어 ‘왕의 dna, 국우뇌’라는 것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한 네티즌이 ‘어휘가 너무 이상해서 ‘왕의 dna, 극우뇌’ 를 검색해 보니 출처가 ‘자폐, 언어장애, 학습장애 무약물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사이비 안아키 카페’ 라고 적은 것입니다.
‘안아키’란 약을 안 쓰고 아이 키우기로 논란이 일었던 카페단체를 말합니다.
아이가 열이 높거나 감기에 걸리거나 수두에 피부가 짓물러도 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치유되도록 방치하는 사람들인데요. 안아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왕의dna라는 단어가 나온 ‘자폐, 언어장애, 학습장애 무약물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사이비 안아키 카페’ 의 대문스샷입니다.
자폐·언어장애·지적장애 무약물 치료를 내세운 이 카페는 회원 수 10,000여명을 보유한 교육 목적의 카페입니다.
이 카페 매니저의 주장으로는 ADHD 소아 환자가 왕의 DNA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우뇌가 극도로 발달한 ‘극우뇌’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DHD 소아 환자를 비롯해 발달장애를 앓는 아이들에게 ‘좌뇌 보강’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카페 메니저는 ‘좌뇌 보강이란 넓은 의미로 극우뇌나 강우뇌의 손상을 회복시키는 과정’ 이라며
‘좌뇌 보강을 해주면 산만하고, 모둠활동이나 정리 정돈을 못하고, 질서나 규칙을 지키지 않고, 사회성이 부족한 점 등이 일정 부분 개선된다. 약을 먹이지 않았는데도 약 먹인 상태보다 더 좋아진다’ 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ADHD 소아 환자의 ‘좌뇌 보강’ 수업 한 달 비용은 취학 전 180만원 안팎, 초 5~6학년 210만원 안팎이라고 명시하고 수강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3년간 치료를 받은 아이의 상태에 관한 글입니다.
이 카페의 또 다른 예시의 글을 보겠습니다.